[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 이야기'라는 주제로 'class in class' 특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가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 이야기'라는 주제로 'class in class'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가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 이야기'라는 주제로 'class in class'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이번 특강에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동균 교수(경찰행정학과)가 결혼이주 다문화 여성들이 알아야 할 범죄 피해의 원인과 범죄예방의 중요성, 범죄 종류 및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시행되고 있는 횡단보도 우회전 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알려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이인화 학생(네팔 출신)은 "한국에서 10년 동안 살아오면서 법률 강의를 들어 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것과 자기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 지원 링크3.0 사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수업에 초청해 'class in class'를 진행,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대구시와 대구한의대, 대구지방노동청이 협력해 개설한 학과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