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고추 전문 농업인 양성…밀양 농업 선도적인 역할 기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7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업인대학 시설고추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황종헌 대표(파인팜컨설팅)의 ‘시설고추 재배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첫 교육을 시작해 총 20회 (8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밀양지역 시설 고추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도 있는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 농업인대학(시설고추과정) 수료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시
2022년 농업인대학(시설고추과정) 수료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시

초동면에서 시설풋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권혜진 교육생은 “이번 농업인대학 시설고추과정을 통해 시설고추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식을 통해 품질 높은 고추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농업 생산 원가를 낮추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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