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글로벌 산업 주도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박차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SW중심대학사업단)과 일반대학원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는 지난 26일 인도 KIIT(Kaling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KIIT(Kaling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대학은 인도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ARIIA가 2021년 ‘혁신역량과 자립재정 부문’ 인도 최고 사립대학으로 선정한 만큼 미래 발전 가능성과 우수역량을 인정받은 학교다.

인제대, 인도 KIIT대학과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온라인 화면 캡쳐) ⓒ인제대
인제대, 인도 KIIT대학과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온라인 화면 캡쳐) ⓒ인제대

양교는 이미 상호 공동연구를 통해 SCI급 우수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대학원생 연구 교류도 계속 이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공동연구, 교수·학생 상호교류, 해외인턴십 상호지원 등 학술교류와 국제 산학협력의 공동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인도 KIIT대학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 관한 상호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주관한 김희철 AI융합대학장은 “인제대 AI융합대학과 일반대학원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 및 교육부의 BK21사업 등 대형사업 2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사업 취지에 딱 들어맞는 인도 KIIT대학과의 학술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글로벌 산업을 주도해나갈 초일류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도는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20%를 차지해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수출국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기관들과 영어에 능통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 덕분에 인도 소프트웨어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인의 탁월한 IT 능력 배경에는 인도 정부의 수학·과학 인재 주력 육성에 있다. 그 결과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초일류 인재가 집결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의 36%가 인도인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주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도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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