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해 2023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형 8개 사업, 일반형 65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장면.(사진= 서천군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장면.(사진= 서천군청)

이날 회의는 읍면별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한 결과를 토대로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형은 총 사업비 5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80점 이상 우수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2023년 예산에 반영되며, 일반형은 읍면별 1억 원 이내에서 1차 주민 발굴과 2차 주민자치회(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에 대해 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공모형 사업으로는 ∆마산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스포츠시설 복지공간 확충사업 ∆시초면 봉선저수지 경관수로 수국단지 조성사업 ∆ 천방산 등산로 정비 및 안내 표지판 설치사업 등 총 8개의 사업을 읍면 주민자치 관계자에게 신청받아 직접 발표 후 질의·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형으로는 총 65개의 사업, 27억 원 규모가 접수됐으며 가로등 LED 교체, 방범카메라 설치 등 안전과 관련된 사업이 26건을 차지해 내년에는 생활 안전 관련 사업이 많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정말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니만큼 체감이 보다 높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