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시행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현섭)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278.5km)에서 교통사고·낙뢰 등으로 인한 교량 케이블 화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위해 29일 오전 9:30부터 11:00까지 서울방향의 3차로, 갓길 교통제한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제한 세부 내용은 서해안고속도로 278.6km ~ 276.6km(서울방향)이며, 본선 3차로 및 갓길을 통제하며, 본선 1차로 및 2차로 통행한다.

이번훈련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에서 차량추돌에 의한 유조차 화재발생 후 교량 케이블로 화재가 전이되어 고속도로가 전면통제 되는 상황에 대비해 소방관서, 고속도로순찰대, 복구업체 등 4개 기관과 1개 업체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 대응 훈련이다.

훈련참여기관·업체는 당진소방서, 송악119안전센터, 고속도로순찰대, 시설물복구업체이다.
      
이번 훈련은  2015년 12월 낙뢰로 인한 교량 케이블 화재사고와 같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한 초동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합동대응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하면서 훈련 당일 서해대교 이용에 있어서 ‘각별한 안전운행’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