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확인 후 “안타까운 희생자 발생 명복 빌고, 강력한 대책 촉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이장우 시장과 함께 해외 출장 중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27일 오후 6시 10분 인천공항 도착 직후, 바로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분향소에 조문했다.

27일 오후 9시경 대전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은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27일 오후 9시경 대전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은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이 의장은 앞서 26일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환경미화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 출장 중에도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의회 차원의 수습 및 지원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이번 화재는 최근에 건립된 현대식 시설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의 재난관리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 보는 계기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희생자 예우와 화재 원인 등 앞으로 참사 수습 절차에 중앙정부의 각별한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9시경 대전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은 이상래 대전시의장(오른쪽 첫번 째)이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피해 상황, 향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27일 오후 9시경 대전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은 이상래 대전시의장(오른쪽 첫번 째)이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피해 상황, 향후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원들은 화재 당일 현장을 방문했고, 27일에도 화재현장을 돌아보고 현장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사고 수습 방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 27일 오후에는 대전시의원 일동의 성명서를 통해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애도하고 관련 당국의 철저하고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강력하고도 항구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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