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급식비 재원분담율 50:50으로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학교급식 단가를 2022년 대비 12% 인상(380원 정도)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2022년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교육 행정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합의 ⓒ경남교육청

경남도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경남도가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관별로 추진하는 교육 사업을 협치·조정하여 도민에게 공백 없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구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과 박완수 도지사는 교육 협력 강화 등 6개 사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행복한 경남,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위한 교육 협력 강화 △ 2023년도 학교 급식비 재원 분담률 조정 및 학교 급식비 단가 인상, △ 교육지원(협력)사업 추진 방식 변경 △ 도내 엑스포 학생 현장체험학습 참여 협조 등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의 급식비 부담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높여 경남도와 절반씩 부담키로 했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학교급식 단가를 2022년 대비 12% 인상(380원 정도)하고 지역 농산물을 최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과 도청은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경남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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