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수급 중복·누락 여전…통합돌봄서비스 통해 대한민국 복지정책 선도해야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한 ‘충남형 복지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사진=충남도의회)

이 의원은 “8년 전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사건과 유사한 안타까운 사건이 최근 수원에서 또 발생했다”며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복지체계 개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의 전주형 통합돌봄이나, 부산시의 부산형 통합돌봄 정책처럼 충남에 맞는 ‘충남형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통합복지체계 실현과 발맞춰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복지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복지체계가 기능별로 구분되어 있어 복지수급에서 중복과 누락이 여전하고, 선별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난함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 복지 행정의 민낯”이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남형 복지체계’ 구축으로 통합돌봄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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