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현대캐피탈은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서 기업문화와 업무 방식을 새롭게 전환할 방침이다. 먼저, 일하는 방식과 업무 성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층마다 직원 휴게 라운지를 조성했다. 카페와 라이브러리, 사내 어린이집도 문을 열었다.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는 "신(新)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의 강점과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세계적인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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