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오산시가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선(先) 기술진단 후(後) 지원대상 선정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를 90%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전 기술진단은 사업장의 별도 진단 비용 없이 방지시설 보조금 신청 전에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수송·방지시설·송풍기 등 전체 시설을 진단하고 성능을 평가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기술진단 제도 도입으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문제점이었던 방지시설만 교체하여 부대설비(후드, 송풍기 등) 미흡에 따른 방지효율이 저하되는 사례를 줄이고 방지시설 효율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사전 기술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이 내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대상자 우선 선정 및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포집·수송시설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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