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대한통운은 22~25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전체 9승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CJ대한통운 소속골퍼 이경훈,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자료=CJ대한통운)
(왼쪽부터)CJ대한통운 소속 골퍼 이경훈,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자료=CJ대한통운)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에 맞서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팀은 11승 3무 15패로 승점 12.5점을 얻어 승점 17.5점 미국팀에 패했다. 이번 대회는 1994년 창설 이후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출전해 인터내셔널팀 12명 중 4명을 차지했다. 네 선수는 나흘간 9승을 합작하며 인터내셔널팀이 얻은 승점 12.5점 중 7.5점을 거뒀다.

한편 CJ는 2001년부터 이선화, 배경은 등 여자 선수들을 후원하면서 골프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02년부터는 공식 US LPGA 대회 'CJ Nine Bridges Classic'을 4년간 개최하고 2010년대 이후에는 남자골퍼 육성에 힘을 쏟아 2017년부터 PGA 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을 열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이 스포츠 후원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은 물론 종목과 관련 산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사례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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