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억 5천만 원 들여 경관조명 설치사업 시행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운산교 다리가 사계절 주민쉼터로 변모했다.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위치한 운산교 다리가 사계절 주민쉼터로 탈바꿈했다.(사진=서산시청)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위치한 운산교 다리가 사계절 주민쉼터로 탈바꿈했다.(사진=서산시청)

서산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운산교 난간과 교각 상부에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최근 마치고 오늘(29일) 오후 8시 점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관조명은 LED바로 설치해 알록달록한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고 교각을 건너는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길을 밝혔다.

또, 교각 하부에 조명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용장천 친수공간에 조성된 주차장에 멀티폴 조명 13개를 비롯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자연과 조명이 어울리는 운치 있는 분위를 연출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운산교가 시민들이 산책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주민쉼터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경관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은 개심사,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용현계곡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그중 용장천은 매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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