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세미나를 참관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반도체 시장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최근 국회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세미나 참관에 나선 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반(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세미나 주제 강연을 한 엄재철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진전문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세미나 참관에 나선 영진전문대 SK하이닉스반(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세미나 주제 강연을 한 엄재철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진전문대)

29일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반 2학년생 32명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반도체 대전환 방향설정과 미래전략 세미나'를 참관했다.

국회 초당적 연구단체인 글로벌혁신연구포럼이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반선연)와 함께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 반선연 정책부회장인 영진전문대 엄재철 교수(반도체전자계열)가 제1발제자로 나서 'K반도체 생태계 혁신과 미래'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 미국과 한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유지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를 참관한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위치 및 취약점을 파악하고, 한국 반도체산업이 혁신 성장하는데 필요한 바람직한 지원 분야를 탐색했다.

강재원 학급장 학생은 "국회회관 현장학습을 통해 반도체관련 전공을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반도체 인력육성, 장비.소재개발, 팹리스(Fabless), 패키징 외주업체(OSAT) 지원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은 2021~2022년 졸업자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 28명, 삼성전자 10명, SK실트론에 12명 등 반도체 전문 기업에 200명에 육박하는 취업자를 냈다.

또 LG디스플레이 51명, LG이노텍 43명, 삼성SDI 8명 등 디스플레이, 전자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자에 반도체 분야를 포함 시 359명이라는 취업 대기록을 세웠다.

반도체전자계열은 반도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메모리, 팹리스, 후공정 산업 분야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2022학년도에 개편해 반도체CAD실습, 반도체패키지공학실무, 반도체공정실무, 반도체산업안전관리 등의 과목들을 편성한 'K-반도체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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