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여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28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포함해 2023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방문, 정치권의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장동혁 지역구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사진= 서천군청)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장동혁 지역구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사진= 서천군청)

이날 김기웅 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장동혁 지역구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갯벌 보전본부 유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0월에 발표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보전본부 건립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갯벌 보전본부 유치와 관련해 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와 물새 23종이 찾는 대체 불가능한 서식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국내 최고 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리하고 있고, 향후 갯벌 유산구역의 확대를 감안하면 충남 서천이 서해안 갯벌의 중간 지점에 있어 등재 유산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전·관리와 유산관광 활성화를 총괄할 ‘최적지’라는 장점을 부각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서천 유치는 전 군민의 염원과 희망”이라며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서천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외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의 추진 동력이 될 2023년 국가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서천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해양생물 수장연구동 건립 설계비 반영(22억)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설계비 반영(7억) △보안산업 지원센터 설계비 반영(5억) 등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 국가 예산에 필수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내년 서천군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해양바이오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내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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