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공원에 숲속놀이터와 출렁다리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재에 들어서는 국제대회 규모의 인공암벽장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 숲속놀이터, 생태보도교도 설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체험 및 여가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산합포구 지역의 부족한 공원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인공암벽장은 사업비 32억원으로 국제경기가 가능한 실내외 인공암벽장 2개동, 연면적 531㎡ 규모로 조성된다.

마산합포구 만날재에 조성 중인 인공암벽장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재에 조성 중인 국제대회 규모의 인공암벽장 ⓒ창원시

전문 클라이밍인 뿐만 아니라 암벽등반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체험과 강습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전면 개장 예정이며, 인공암벽장이 개장하면 전문 클라이밍인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시민들의 체험 및 여가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2월부터 사업비 10억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숲속 체험형 놀이시설인 유아숲놀이터와 만날고갯길로 단절된 무학산 등산로를 잇는 생태보도교 설치 등 만날공원 일대가 문화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그동안 만날공원 조성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서 안전한 환경에서 공원의 편의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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