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대상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의 '냉각시스템 최적화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대상 군산 바이오 공장에서 열린 산업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단장, 대상 공삼재 기술본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27일 대상 군산 바이오 공장에서 열린 산업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단장, 대상 공삼재 기술본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 군산 바이오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상 공삼재 기술본부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단장 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FEMS는 대규모 공장 설비의 에너지량을 분석해 수요에 맞춰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12월까지 군산 바이오 공장에 냉각시스템 최적화 구축을 위한 FEMS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적화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공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냉각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연간 1000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소재사업총괄 공삼재 기술본부장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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