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세븐일레븐은 28일, 뉴빌리티와 서울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2단계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과 뉴빌리티는 정부 주관 실증사업 참여 기관으로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활용한 1차 테스트 운영에 나선 바 있다. 뉴빌리티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방배동 소재 주요 점포 3곳에서 다수의 로봇 배달 시범 사업에 나섰다.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서울 방배동 소재 주요 점포 3곳에서 다수의 로봇 배달 시범 사업에 나섰다. (사진=코리아세븐)

이번 2단계 실증 사업은 기존 1점포&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에 이은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심화 배달 서비스 모델'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방배점, 방배역점, 방배서리풀점)에서 배달로봇 뉴비 3대를 통한 '다점포x다로봇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과 일반 배달앱을 통해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 1동 전 지역, 운영 반경은 800m다. 2차 테스트 기간은 총 3개월이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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