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8일 생명나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범수희 팀장이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안승주 학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범수희 팀장이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안승주 학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이번 감사패 전달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생명나눔운동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19년부터 교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절차와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도와 그동안 총 669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임상병리학과 학생 2명이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성분헌혈방식)으로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승주 임상병리학과장은 "조혈모세포 일치 가능성은 매우 낮을뿐더러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캠페인과 등록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