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시-한국예총-(주)비제이글로벌, 문화예술복합시설서 행사 업무협약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9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식회사 비제이글로벌과 성성호수공원 인근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 및 다양한 행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성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업무협약식(사진=천안시).
성성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업무협약식(사진=천안시).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예총은 대한민국예술축전 등 산하 10개 단체 공연, 전시, 국제행사 등을 천안시에서 개최한다. 

비제이글로벌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단지(UCC) 내에 문화예술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천안시는 행사 등의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천안시가 주관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단체 연합단체인 한국예총은 설립 후 60년 전통을 자랑하고 130만 회원 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단체이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중부권 핵심도시인 천안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천안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방종혁 비제이글로벌 대표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천안시와 문화예술계,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에 이어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도 개최된다면, 성성호수공원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천안시 ‘핫플’이자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