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의회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

목포시의회가 국내연수를 통해 울산종합운동장과 경기시설을 시찰했다.
목포시의회가 국내연수를 통해 울산종합운동장과 경기시설을 시찰했다.

목포시의회(의장 문차복)가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실시한 이번 의정 연수는 선진지 견학으로 우수 정책 사례 벤치마킹과 의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수 1일차에는 초선 의원이 대다수인 목포시 제12대 의회의 특성에 맞춘 전문 강사의 교육이 있었다.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의 차이점 분석과 대응, 예산서와 결산서를 보는 핵심 포인트, 조례안 작성 및 심사 방법 등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 2일차는 지역 비교 시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전기획단을 방문하고, 개최 현장인 울산종합운동장과 경기 시설을 시찰했다.

목포시의회는 내년에 목포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 추진 상황 점검의 방향을 잡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차복 의장은 “이번 연수는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에 처음 실시한 연수로써 앞으로의 의정활동의 바탕이 될 의원 개인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직접 눈과 귀로 체험한 연수 결과가 목포시민의 복리 증진으로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서의 실질적인 의정 연수를 위해 이번 연수처럼 정례회 및 임시회 기간 중에는 연수를 지양하고, 관광 선호 도시로 연수 대상지가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또 계획 수립 단계부터 종료 시점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해 투명한 의정 연수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등 내실 있는 연수 결과보고서 작성과 공개를 통해 외유성 연수 의혹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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