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청년의 만남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2회 보령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령시청.
 보령시청.

지역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청년들의 사회참여 지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월 3일에는 청라면에 위치한 그린몬스터즈, 더주오에서 ‘요즘 농부’ 체험을 실시하며, 원산도 원산창고에서는 청년 창업가의 강연이 열린다.
 
또한 6일에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 유관기관 등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만남 행사인‘보령시 유관기관 청년 만남행사’가 이뤄진다.
 
이어 11일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시의원, 청년의 만남인 ‘청년톡톡, 마음톡톡’ 행사를 개최해 청년골든벨과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14일에는 청년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청년문화박람회’가 동대동 한내로터리에서 열린다.
 
‘청년문화박람회’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공방·체험·전시·먹거리 등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체험과 다양한 축하공연을 볼 수 있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MZ세대인 청년들과의 소통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령의 미래인 청년들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지원 플랫폼인 청년센터에서는 10월 중 도내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여하는 충남 시군 네트워크 교류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센터 개소식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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