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예천군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9일 예천군보건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단원들이 '문화가 있는 날 <예술로 W>' 행사에 참여해 보건직 공무원 및 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향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예술로 W>'는 특정직 공무원들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한 직원들과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악기별 연주 및 합주곡 등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단원 결성 후 처음 가진 공연으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와 도레미송,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했으며,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에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향상음악회(사진=예천군)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향상음악회.(사진=예천군)

(재)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무대 경험을 쌓아 자부심을 느꼈길 바란다"며 "또한 12월에 있을 첫 정기연주회에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모집해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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