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제3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명수 의원
최명수 의원

그동안 마한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창성 있는 역사문화와 수많은 유물유적이 분포되었음에도 안타깝게 신라, 백제 그리고 가야 문화권에 비해 소외돼 왔다.

하지만 2023년 문화재청 예산안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적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2억 원과,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비 20억 원 총 22억 원이 사상 최초로 반영돼 지역의 숙원이었던 마한 역사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명수 의원은 “마한 관련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별도로 첫 반영된 것은 지사님께서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채택한 후 지속적으로 '마한 복원·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남의 본류 고대사 마한의 국비 지원을 끊임없이 요청해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또 “향후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 복원과 세계화를 위해서 풀어야 할 현안과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면서 “학술적 가치와 역사성을 입증해 마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마한 역사의 제대로 된 교과서 반영을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줘야 할 것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마한역사문화권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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