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면 구천리 일원에 4년간 예산 100억 원 투입
김해 용지봉, 진주 월아산, 의령 자굴산 이어 올해 네 번째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일원에 100억 원을 투입한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4년 간의 조성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 내달 1일부터 문을 연다.

지난 2016년 산림청으로부터 지정 고시를 받은 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조성된 도래재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2동), 숲속의집(3동), 방문자안내소(1동), 야영장(15면), 캠핑지원센터(1동), 숲길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1일 개장하는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경남도
1일 개장하는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경남도

경남에서는 김해 용지봉 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에 이어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올해 네 번째 개장하는 자연휴양림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평가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평가돼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 내에서 산림휴양시설을 기반으로 치유․체험․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산림복지시설의 지구화, 단지화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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