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하는 지역축제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문화인프라 공유 주간의 일환으로 내달 1일 ‘2022 시민문화축제 와야G’를 개최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문화인프라 공유 주간 와야G’는 공공의 공간에 이용 주체로만 있던 시민들이 운영주체로 변화해 공간을 운영하고 축제를 진행해보는 시민주도형 인프라 페스티벌 사업이다.

‘2022 시민문화축제 와야G’ 홍보 포스터 ⓒ김해문화재단
‘2022 시민문화축제 와야G’ 홍보 포스터 ⓒ김해문화재단

‘2022 시민문화축제 와야G’ 역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축제의 추진단이 되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로서 진행한다. 올해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시설과 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일과 2일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와 함께 진행한다. ‘김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공존)’을 주제로 한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의 와야G는 △와야! 테마음악회 △와야 퍼레이드 및 플래쉬몹 △나도 패셔니스타! △와야 4컷 △나도 와야G △와야 10색을 찾아라 △와야! 운동회 △와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민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10월 15일과 16일 축제가 진행되며, 메인 무대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일을 생각하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환경, 과학,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자전거 발전기 체험 △비누 만들기 △한지 팔찌 만들기 △환경동화 역할극 체험 △마술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공공 공간의 주체가 시민들이 됐을 때 어떤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해 달라”며 “‘와야G’를 통해 다양한 공공 공간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시민들의 주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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