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롯데건설은 28일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획부문장, 지오코리아 이엔지 이강중 대표이사,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건설과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오코리아이엔지 이강중 대표이사(왼쪽),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회부문장(가운데),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지오코리아이엔지 이강중 대표이사(왼쪽),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회부문장(가운데), 엠와이씨앤엠 배영민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 달리 IoT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이라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

롯데건설은 6월부터 스마트 계측기술을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했다. 해당 기술은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IoT 원천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 주영수 전략기획부문장은 "IoT는 스마트 건설에서 데이터 수집의 중요한 요소로써, IoT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통해 현장 안전,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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