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등 24개 사례 선정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30일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3차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따르면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평가도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양질의 평가도구 발굴·확산을 통한 직업훈련기관 내부평가의 품질향상 도모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훈련생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품질 높은 평가 우수사례, ▲기업 현장에서 직원 채용과 직결돼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우수사례, ▲ 다양한 훈련 상황에 적용해 타 훈련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평가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5일 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172개 훈련기관에서 총 203개 사례가 접수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산업계 전문위원을 비롯한 50명의 내·외부 평가위원이 기본요건 및 내용 등 3단계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4개의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스마트에너지관리 과정”의 사례를 발표한 현대건설(주)기술교육원이 수상했다. 현대건설(주)기술교육원의 평가도구는 산업 현장의 최신 기능과 트렌드를 반영하고 훈련생의 창의성과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우수상은 덕천미래컴퓨터학원의 “회계사무원 취업 과정”과 이젠컴퓨터아트서비스학원 “모바일UI/UX 반응형 웹디자인 과정”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21개 훈련기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훈련기관에는 ‘2023년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이수자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HRD-Net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타 훈련기관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최영섭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한 평가도구 사례가 직업훈련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평가도구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여 직업능력개발 훈련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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