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20) 물오른 샷 감으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
홍란(36) KLPGA투어 최다 대회 출전기록 보유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은퇴.

[인천청라=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 홍정민(20)은 30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유럽코스(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스물네 번째 대회인'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올랐다. 

홍정민(20)은 2라운드에서도 샷 감이 좋았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 한개를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한 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홍정민 = 사진제공[KLPGA]
홍정민 = 사진제공[KLPGA]

시즌 대상 포인트 선두인 유해란(21)과 임희정(22)이 합계 9언더파 공동 2위, 한진선(25)과 루키 이예원(19)이 합계 8언더파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박민지(24)는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공동 9위로 TOP10안에 들었으며, 미국 LPGA 투어 상금 랭킹 선두인 호주 교포 이민지(25)는 2오버파로 컷 탈락을 했다. 

이제영(21)은 이번 대회 첫 홀인원 주인공이다. 16번홀에는 최초 홀인원 성공자에게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벤츠 EQS가 걸려 있다. 이제영은 벤츠 EQS를 거머쥐었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 대회(358회) 출전 기록자 베테랑 홍란(36세)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식을 갖었다.

17년 연속 KLPGA 정규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홍란은 어머니와 함께 마지막 대회에서 정든 필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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