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용인시와 성남시가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겪고 있는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길이 25m, 폭 8m 다리입니다.

교량 북단은 성남시가, 남단은 용인시가 각각 소유하고 있어 고기교를 재가설하거나 확장하려면 양 시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용인시는  고기교 확장을 추진했고, 성남시는 유입될 교통량 분산 대책을 요구하는 등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저렇게 작은 다리 였는데 놀랍습니다.  현장을 가보니까 더 짧아 보이고, 작은 다리인데..."            

(이상일 용인시장)

-"협약서 내용이 저는 아주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천하는 문제만 남았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도 이것이 곧 다리 하나만 고기교만 볼것이 아니라 고기교를 통해서 그 주변에 용인시와 성남시민들의 

그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는.... "

협약안에는 고기교 주변 난개발 방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고기동 주변 민자도로 사업과 연계한 주변지역 교통난 해소 등이 담겼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용인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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