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낮 최고 23도…중부 더위 한풀 꺾여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일, 주말 서쪽 지방에 늦더위와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으나 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 내륙 산지·충청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1일의 서울 오후 송파구의 탁한 하늘모습
1일의 서울 오후 송파구의 탁한 하늘모습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강수량은 인천, 경기서해안 20∼60㎜, 서울과 경기내륙, 충남북부서해안 10∼40㎜, 강원내륙산지와 충남북부서해안을 제외한 충청권 5㎜ 내외다.

특히, 인천과 경기 남부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면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서울·경기 북부·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지역으로는 서해안에는 밤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게 시작하면서 크게 쌀쌀하지 않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서울의 한낮 기온은 23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서 선선하겠고 강릉 25도, 청주와 대전 26도로 중부지방은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됐다.

충남서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충남 서해안과 남부 지방은 안개가 짙게 끼겠으며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한편, 3일(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4일(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5일(수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10도 선으로 뚝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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