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78명, '채용면접전문가' 과정 이수 자격 취득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학생 진로 및 취업 지도 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일대 학생들이 모의 면접을 보는 모습.(사진=경일대)
경일대 학생들이 모의 면접을 보는 모습.(사진=경일대)

2일 경일대에 따르면 최근 교직원 78명(교수 36명, 직원 42명)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증인 '채용면접전문가' 과정을 이수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은 12시간의 이론수업 수강과 필기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발급됐다.

채용면접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기업의 채용인재에 대한 요구역량 ▲능력중심 채용의 입사지원서 작성 사례 ▲다양화된 면접과정에 따른 실제적 지도법 등으로 구성돼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는 지난해에도 교직원 91명이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하고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커리어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교내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참여기업과 함께 실제 채용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경일대 교직원 박은성씨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최근 채용 면접 동향과 실제 기업의 채용 평가요소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기업 입사율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로 취업 지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교직원들의 취업 역량향상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진로취업 지도 역량 신장과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전문자격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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