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문화재청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김해시, 문화재청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 체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0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태용 시장, 예산황새공원 전국 방사 기념행사 참석…황새 한쌍 들여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문화재청이 주관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보호 업무협약과 전국 방사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전국적으로 황새를 텃새화하고 번식 유도로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사지를 공모했고 김해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황새 방사지로 최종 선정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열린 황새 보호 업무협약 및 전국방사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열린 황새 보호 업무협약 및 전국방사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

김해 황새 방사장이 있는 진영 봉하뜰 주변은 농경지가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을 포함한 812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 화포천이 있어 좋은 환경 조건을 갖췄다.

화포천 유역은 지난 2014년 일본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황새 ‘봉순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3년간 연달아 찾아왔고 2018년에는 야생 황새 4마리가 한꺼번에 찾아오기도 한 지역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예산황새공원 행사를 마치고 황새 암수 한쌍을 인도받아 곧장 김해 방사장으로 옮겼으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적응기간을 거쳐 향후 별도 입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김해시는 황새 부부를 맞기 위해 최적의 방사장 시설과 환경을 갖췄고 황새 이름도 시민 공모로 금관가야 김해를 의미하는 ‘금이(암)’, ‘관이(수)’로 정했다.

황새는 경계심이 매우 강해 사람이 접근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김해시는 방사장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관람덱을 설치하고 망원경을 비치해 황새와 관람객을 배려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예산황새공원에서 한반도에서 멸종된 황새가 복원되어 생태계의 보고 습지보호지역이 있는 김해로 오게 됐다”며 “황새 부부가 방사장 환경에 잘 적응해 새끼도 낳고 새끼와 함께 자연으로 나아가 사시사철 김해 하늘에서 우아한 나래짓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 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