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동부경찰서 신속한 개소 위한 행정절차 집행 최선…2024년 조성 완료 목표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양산시와 양산경찰서가 양산동부경찰서 신축을 위한 필요 부지 매입과 신속한 개소를 위한 행정절차 집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산시와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나동연 시장과 한상철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시장과 한상철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양산시
지난달 30일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시장과 한상철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양산시

양해각서는 시가 추진 중인 ‘행정타운(동부소방서 등) 부지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가 해당 부지를 확보하는 대로 부지 일부를 양산동부경찰서 신축 부지로 사용하기 위한 협의사항을 담고 있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양산시는 명동 1018 일원에 행정타운(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등) 부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양산경찰서는 이에 대해 동의하며 시의 부지조성사업에 맞춰 필요부지 1만㎡를 매입한다. 경찰은 또 동부경찰서의 빠른 개소를 위해 시의 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건축물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 집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양해각서 체결은 양산시와 양산경찰서가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과 동부경찰서 신설 개소를 위해 상호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기로 한 협약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동부경찰서 신축 사업비를 총 283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부지 매입비 1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최근 명동 1018 일원의 2만여㎡ 농지를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대상지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조성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올 연말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득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날로 급증하는 웅상권역의 치안 및 소방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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