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흰불나방 피해 속출…충남도 농기원 "방제 시급"
상태바
미국흰불나방 피해 속출…충남도 농기원 "방제 시급"
  • 박성민 기자
  • 승인 2022.10.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세대 유충 발생량 4배 증가 마을 단위 공동방제 당부”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미국흰불나방에 의한 농가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마을 단위 공동방제가 시급하다고 2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사진=충남도청)
미국흰불나방.(사진=충남도청)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8월과 9월 나방류에 대한 2차, 3차 모니터링 결과 산림 및 가로수 방제 소홀로 인해 농가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 1화기(월동성충) 발생은 전년과 유사했으나, 2세대 유충 발생량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올해는 태풍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가을철 밀도가 증가한 것도 농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부화한 유충은 거미줄을 치고 엽맥만 남기고 잎을 섭식한다.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섭식량은 왕성해져 엽맥까지 갉아 먹어 앙상한 가지만 남기게 되는데, 심한 피해를 받은 가지는 겨울철 동해를 입기 쉽고 이듬해 수세 약화로 기타 병해충의 침입이 쉬워진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미국흰불나방에 의한 가로수나 산림 속 피해가 더 커진 상황에서 마을단위 공동방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듬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피해가 심한 지역은 마을단위 공동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 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