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 2만8천여명에서 10월 첫 주 1만1천여명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정부가 내년 3월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최근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37주차인 9월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간 확진자는 2만8224명으로 하루평균 4032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개량백신인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 접종의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이 오는 10월 11일부터 시작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2가 백신’ 사전 예약을 시작해 감염취약시설·면역저하자·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된 2가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와 스카이코비원은 보조적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어 38주차에는 2만4721명으로 하루평균 3531명, 39주차는 1만3120명으로 하루평균 1874명, 40주차인 9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1만1052명으로 하루평균 확진자가 157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 간의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시가 34.2%로 가장 많았고 김해 16.8%, 진주 11.0%, 양산 9.7%, 거제 6.9%, 사천 3.5% 등으로 나타났다.

통영은 2.9%, 밀양 2.8%, 거창 2.1%, 창녕 1.8%, 함안 1.7%, 함양 1.2%, 고성 1.1%, 하동과 합천 1.0%, 남해 0.8%, 의령 0.7% 순이다.

한편 4일 0시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692명보다 많은 975명으로 지역감염이 971명, 해외입국 4명이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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