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의령군 합강권역이 붉은 댑싸리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홍의장군'이라 불리며 임진왜란 때 항상 붉은 옷을 입고 전장에서 왜적과 맞서 싸웠던 의령 출신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붉은 기상이 의령군 합강권역에 펼쳐진다.

지난해 4만 명이 이 붉은 댑싸리를 보기 위해 의령을 방문했다.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과 더불어 호국의병의 숲의 댑싸리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이뤄 멋진 광경을 펼쳐 보인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곳에서 '기강댑싸리 마을축제'도 개최된다.

붉게 물든 합강권역 댑싸리 물결 ⓒ의령군
붉게 물든 합강권역 댑싸리 물결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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