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구조 같은 화폭으로 유명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박서보, 하종현의 계보를 잇는 2세대 단색화 대표작가 김태호 작가가 4일 오전 타계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 9월초 부산비엔날레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가 쓰러져 부산병원에서 수술 치료중이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벌집구조 같은 화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고인은 최근들어 더욱 왕성한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화폭에서 발하는 은은한 미광이 명상에 빠져들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주적 빛을 환기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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