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시 제11선거구, 쌍용동, 약 3% 차이로 당선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도의회 양경모 의원(국민의힘, 천안시 제11선거구, 쌍용동)이 지난 6.1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사진=김형태 기자).

4일 양경모 충남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날 김은나 전 충남도의원이 의원 재직 중에 학교급식 관련해 A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부정이 있었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사실 확인은 하지 않았다는 것.

이와 관련 김은나 전 충남도의원은 양경모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천안서북경찰서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은나 전 의원은 현재 수사 진행 중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경모 충남도의원은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천안서북경찰서로 세 차례 출석했고 이 중에 한 번은 조사를 받지 않았고 두 번은 조사를 받았다”라며 “당시에는 사실로 믿고 김은나 전 의원과 A업체 관련 내용을 지적했었다. 수사 진행 중이라 더 자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양경모 충남도의원은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쌍용동 지역구에 충남도의회 의원 후보로 출마해 약 3% 차이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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