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영재 수학보드게임 지도사(2급) 자격증 과정 개설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수학보드게임 지도사 연수를 실시했다.

경산수학체험센터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창의영재 수학보드게임 지도사(2급)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산교육지원청)
경산수학체험센터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창의영재 수학보드게임 지도사(2급)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산교육지원청)

4일 경산수학체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25일과 이달 1일, 2일 총 4일간 경북 중등교사, 초등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영재 수학보드게임 지도사(2급)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초등교사 23명, 중등교사 25명, 일반인 36명 등 총 84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연수에서는 노땡스, 우봉고, 요트다이스, 배틀쉽, 돌팔이 약장수, 마라케시, 스플렌더 등의 20여종의 보드게임을 직접 모둠별로 해보면서 수학적 요소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활용한 교과 지도 방법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고 더 좋은 지도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면서 교수학습 역량을 크게 향사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호응을 보였다.

또 이번 연수는 전국에 유명한 학교 선생님 7명을 강사로 초빙했다.

그 중 전국 보드게임 교사연구회 전국 회장인 김무광 선생님(경남도교육청 소속)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북 지역의 교사와 일반인들의 보드게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전국에서 교육기관 최초로 개최된 이번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연수를 통해 수학지도능력 향상과 서로 협력하고 집단지성을 이용한 보드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창의성과 인성의 균형있는 발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2일과 23일에 운영 예정인 '제1회 경북 보드게임 축제'와 연계해 경북에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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