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2년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자의 집을 찾아 실제 거주 여부 등의 실태조사사업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자의 집을 찾아 실제 거주 여부 등의 실태조사사업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실태 조사 결과 체납자 3만 3700명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체납자 46명 찾아냈고,  39억원 징수하는 성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들 46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체납관리단 73명은 체납자의 거소지·사업장을 방문해 체납 사실 안내, 납부 능력 파악, 생계형 체납자 연계 등을 위해 지난 3월 28일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9월 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 등에서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왔다.

각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알린 후 가상계좌ㆍ위택스ㆍ신용카드 납부 등 원하는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체납실태조사를 통해 각 납세자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분납, 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징수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