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사천 설치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행정력 집중"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취임 인사차 박완수 경남지사를 예방하고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경남도가 5일 밝혔다.

강구영 신임 KAI 사장은 박 지사와 환담을 나누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과 항공MRO 육성을 비롯해 항공기 수출에 따른 세일즈맨 역할 등 항공우주산업을 추진하는 데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취임 인사차 박완수 지사를 예방한 KAI 강구영 사장 ⓒ경남도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항공산업 분야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을 집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KAI가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우주의 진일보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산업의 생산액 중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치와 우주산업 협력단지 조성 등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KAI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체계업체로 군용기 개발․양산, 완제기 수출, 항공기 유지보수 운영(MRO)은 물론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위성 개발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까지 우주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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