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오산시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성료했다.

오산시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성료했다.
오산시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성료했다.

축제 며칠 전부터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환하게 밝힌 ‘1593 승리의 빛’은 고즈넉한 가을 저녁,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지역 행사에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빅 공연 대신 6개 행정동 주민이 참여하는‘시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예선전을 거쳐 행정동 별 2명의 대표 가수를 선발하여 2일 본선무대를 가졌는데 본선 무대 출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행사장 상설무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대상은 강치욱씨(신장동), 우수상 이선영씨(원동), 인기상은 고점순씨(남촌동)가 수상했다.

‘독산성마을’은 6개 행정동 체험 프로그램 중 3개 체험 프로그램 경험 후 스탬프를 받아 선물과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독산성 과거시험’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가치를 공유하고 조선시대 과거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산독산성문화제 고정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장미뜨레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후 즉석에서 인화하여 사진을 제공하는 ‘추억한컷’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거워하는 축제가 진정한 축제이며, 오산 독산성 문화제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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