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하, 호주 콘서트 성료...“세계적인 무대에서 명곡들을 부를 수 있어서 영광”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수하가 참여한 호주 콘서트가 멜버른 해머홀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콘서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공연으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멜버른 해머 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됐다.

24인조 오케스트라, 12인조 합창단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인 마이클 볼, 존 오웬 존스, 레이첼 터커, 바비 폭스, 데이비드 해리스, 수지 매더스, 마리 자모라, 김수하로 구성되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었다.

프로듀서 엔다 마키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무대를 위해 쓰여진 최고의 노래들을 기념하는 콘서트”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호주 초연을 위해서 세계 최고의 배우들을 초청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하는 제가 들어본 최고의 목소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멋진 배우고, 무대 위에서 매력이 넘쳐난다”며 “전세계에서 김수하 배우를 따라갈 수 있는 배우는 몇 없을 거고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수하는 “커튼콜에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하시는 관객분들과 눈을 맞추고 기쁨을 함께 나눈 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며 “세계적인 배우, 스탭들과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설적인 작사가, 작곡가님들의 명곡들을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