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48필지 327만㎡ 지적공부 새로 정리 -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음암도당1지구와 고북용암1지구 2448필지 327만㎡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지적공부를 새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청 청사 전경.(사진=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전경.(사진=서산시청)

6일 시에 따르면 음암도당1지구와 고북용암1지구는 지적공부상에 등록된 토지경계와 실제 지상경계가 서로 다른 지역으로 경계구분이 모호해 토지소유자들이 직.간접적인 재산권 행사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녀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에 돌입해 최근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드론, GPS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히 측량을 통해 토지의 정형화, 마을안길 확보,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의 문제도 해결됐다.

또,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일제 잔재를 청산했다.

시는 향후 사업 완료에 따라 등기촉탁 및 용도지역지구도 정비를 실시하고 면적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지급․징수하는 등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무철 서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년 만에 종이 지적도를 한국형 스마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가 주된 목적”이라며 “재조사지구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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