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언어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SKT·ICT패밀리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약 2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SKT가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 (사진=SK텔레콤)
SKT가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 (사진=SK텔레콤)

250페이지로 구성된 해당 도서는 브랜드전략 고객언어연구팀이 펴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 감수성을 담은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시대 언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내용의 '공공 언어' ▲고객 눈높이에 맞는 '타깃 언어' ▲고객 언어 ▲신조어 ▲성차별, 성별 혐오·비하, 장애 관련 편견·금지 표현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한편 SKT는 지난 8월 대고객 언어 개선을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부정 이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용어, 서비스명, 단어 교정 모델, 마케팅에 최적화된 제목 추천 모델, AI 메시지 점수 측정 모델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SKT 예희강 브랜드전략 담당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 기술 혁신은 가속화되는데 그 안에서 쓰는 용어들은 고객 언어와 거리가 있다. 쉽고 올바른 대고객 소통을 통해 이동통신 정보 격차를 최소화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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