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까지 목석원서
루마니아 유리 이콘 눈길

[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 목인박물관 목석원(관장 김의광)이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가을 특별기획전 “이콘: 빛의 메시지”를 연다. 목인박물관이 소장한 이콘과 성물(聖物)을 보여주는 자리다.

루마니아 유리 이콘
루마니아 유리 이콘

이콘(Icon)은 성서나 교리의 내용,신앙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 성모님을 비롯하여 성인·성녀들의 형상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그린 성화(聖畵)다. 이콘은 금, 은, 유리, 나무, 금속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교회와 가정에 주로 장식되어 왔다.

나무, 상아, 칠보 , 자개를 사용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의 형상부터 루마니아 이콘까지 볼 수 있다. 19세기 이후 루마니아 농부들은 값싼 유리로 토속적인 유리(glass)이콘을 제작했다. 유리 이콘은 깨지기 쉬운 유리판을 액자에 끼워 튼튼하게 만들었으며 가정용과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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