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4)는 시즌 5승 중 메이저 2승 달성, 통산 15승
연장 2차 혈투 끝에 정윤지(22)물리치고 우승!

[경기 여주=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 박민지(24) 시즌 5승 달성과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민지 우승 환호 = 사진제공[KLPGA]
박민지 우승 축하 = 사진제공[KLPGA]

박민지(24)는 9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정윤지(22)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마지막 4라운드 마지막 챔피언조로 출발하여, 최종 합계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정윤지(22)가 18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켜 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 전 대비를 하였다. 
박민지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해 정윤지와 함께 연장 1차전에 돌입했다. 

연장 1차전 에서는 서로 파로 마치며 동타 로 2차전으로 들어갔다. 연장 2차전 승패는 박민지의 2.5M거리의 버디 성공으로 연장 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장식 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 으로 KL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 했으며, 장하나(30) 선수와 현역 선수 중 최다승 공동 1위 이다.  박민지는 24세 나이로 투어 시즌이 많기 때문에 최다승 기록을 언제든 깰 수 있는 선수이다. 

구옥희 선수와 신지애(20승), 고우순 선수(17승)가 박민지 선수보다 더 많이 우승 한 선수는 단 3명 뿐이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억 1천 6백만원을 챙겨 시즌 총 상금 12억 6천 458만 원으로 늘리며 상금 랭킹 1위를 지켜 냈다.
대상 포인트 순위도 2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3관왕에 2년 연속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도전이 만약 성공 된다면 박민지의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선수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정윤지(22)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시즌 2승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기대 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박성현(29)선수의 우승 도전이다. 박성현은 우승에는 실패 했지만, 최근 샷감이 좋아졌으며 자신감이 많이 올라 왔다.

박성현은 긴 슬럼프와 부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샷감이 좋아지고 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골프 팬들에게 선 보였다. 다시 한번 박성현 선수의 전성기가 올 수 있을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기관 중 총 4만여명 골프 팬들이 입장 하였다. 마지막 4라운드는 종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였지만 많은 갤러리들이 참여 하여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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