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
□ 세계 최강 8개국, 32명 프로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명승부
□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 맡아
□ LPGA 최초의 세계 국가대항전 골프대회로 스포츠 마케팅 효과 기대
□ 젊은 층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 ‘MZ세대의 관심사’도 겨냥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LPGA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사진 왼쪽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오른쪽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진 왼쪽 부터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 사진제공[게티이미지/LPGA]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11일(화) 오전 9시(현지 시각 / 한국 시간 12일(수) 오전 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LPGA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및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도 참석했다.

사진 왼쪽 부터 미나 해리가이(미국대표),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여승주 한화생명대표이사, 유소연(한국대표) = 사진제공[게티이미지/LPGA]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LIFEPLUS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라며, “본 대회를 통해 자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전 세계 골프 팬에게는 명승부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며, 2년마다 개최된다. 첫 대회는 2023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이뤄지며,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한화와 LIFEPLUS 브랜드를 알리고, 국가대항전이라는 대회의 특성을 살려 ‘팀 코리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증가한 골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MZ세대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 소개

‘LIFEPLUS’는 금융 5개사의 시너지를 활용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한화생명은 지난 달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LIFEPLUS 트라이브’ 앱을 선보였다. 관심사를 매개로 모임을 갖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플랫폼이다. 현재는 골프, 러닝 카테고리를 운영중이며, 향후 와인, 뮤직 등의 관심사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보험업계 최초로 ‘구독보험(편맥, 이마트, 밀키트, 와인 등)’을 출시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의 합작으로 출범한 업계 최초 디지털보험사 캐롯손보는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누적 가입 고객 80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딱딱하고 어려운 투자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도전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 ‘PINE’을 지난해 출시해, 9개월만에 15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 소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대륙이나 지역이 아닌 그들의 국가를 대표하게 된다. 말 그대로 국가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한판 승부다. 2023년 대회에 참가하게 될 8개 국가는 22년 11월 21일자로 발표되는 롤렉스 여자 세계 골프 랭킹을 기반으로 상위 4명의 선수들의 랭킹을 조합해 결정된다. 32명의 출전 선수는 23년 4월 2일자로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처음 개최된 LPGA 최초의 세계 국가대항전 골프대회로, 짧은 역사에도 LPGA 최고 인기 대회로 급성장했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 당시에는 75개국, 4억1천만 가구에 송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국내 유명 프로골퍼인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선전하며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LIFEPLUS의 스폰서십으로 5년만인 2023년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최로, 2023년에는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인 ‘솔하임컵’까지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 2개가 LPGA투어 일정에 포함된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 소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TPC 하딩파크에서 개최되는 첫 여성 엘리트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워렌 G. 하딩(Warren G. Harding)의 이름에서 유래된 TPC 하딩 파크는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를 디자인한 윌리 왓슨(Willie Watson)과 샘 휘팅(Sam Whiting)의 설계로 지난 1925년 7월 18일에 개장했다. 수십년 동안 골프장은 엘리트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 대회를 개최해 오다가, 갑작스럽게 파손됐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1천6백만 달러 규모의 복구작업을 통해 코스는 다시금 디자인되었고, 2003년 8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재개장했다. 레노베이션 이후, TPC 하딩파크는 2005년 WGC-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2009년 프레지던츠컵, 2020년과 2021년 찰스 슈왑 컵 챔피언십, 2020년 PGA 챔피언십 등을 개최한 바 있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문 코스이다.

TPC하딩파크
사진제공 = TPC 하딩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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