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2040년까지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발전중인 평택당진항의 발전을 위한  사단법인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최근 동정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부산신항과 평택당진항을 오가며 취재했습니다. 

[부산=김정순 기자]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는 최근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워크숍을 갖고, 조성중인 부산신항을 견학하며, 토론하는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 최성일 회장/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Q (부산신항) 배후단지 후면에 있는  저 아파트단지,저런 오피스텔 같은 데서  그 부분이 항만 기능하고 충돌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나요?

(장형탁 신항 지사장/부산항만공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그리고 편의시설 그리고 일부  주거시설이 들어 오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주거시설이 너무 많이 들어가 버리면 개인적으로는 이 항만이 본연의 기능을 하는  좀더 확장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주거지로 여기가 너무 집중이 돼  가보면 나중에 또 항만하고 주거지역하고의  지금은 충돌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향후에 발생하는 어떤 민원이라 든지...           

(김종식)
Q.보니까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주변에 많습니다. 거기하고의 관계는 공존을 잘 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대책을 갖고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조종건)
Q. 친환경의 시각에서는 부산 항만이  어떤 역할을 지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성일 회장/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Q.지금 (평택당진항 2종배후단지) 예정지가 보면은 그 현덕지구를 거쳐 인근의 평택호 관광단지를 거쳐가지고 지금 배후단지로 유입되는 것을 예정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철도수송  60량을 달고 들어가는 순간에, 제가 보기에는   과연 이 국가 항만이 경쟁력으로 놓고 봤을 때  저희 같은 경우에는 더군다나 정부의 재정이  많이 투입되지 않은 민간투자 형식으로 개발되는 항만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장형탁 신항 지사장/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은요, 그 부두시설 주변을 빙 둘러가면서 주거시설이 있었어요.     그래 가지고 1980년대 90년대 우리나라 경제성장 하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막 늘어나는데 부두에서  다 처리해야 되는 화물인데, 처리를 하지 못하니까  기형적인 물류시설이 하나둘  생겨 났습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 졌습니다만 26개소에 달하는 ODCY (Off Dock Container Yard가 있다 보니 어떤 현상이 발생하느냐 부두에서 처리돼야 될 컨테이너 화물들이 도심을 막 통과 해가지고 외국 장소에 담아 막 쌓아놓고 보니까 큰 트레일러들은 다니며 소음 발생하죠.  환경·공해문제 발생해도 그리고 가끔씩 교통사고 나죠."

(김상철 항만수산과장/평택시)
 -"저희 2종 항만배후단지가 55만 6000평인데 거기에 종사  하시는 분들은 제가 봤을 때 지금 부산항 250만평에서  근무하시는 인원보다는 아마 더 많을건데 왜냐하면  거기에 2종이다 보니까, 그러면 그 많은 인원들이 근무자들이 (평택)남부나 북부에서 출퇴근할 수 없으니까  기본적으로 거기에서 숙식을 해결을 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기본적으로 항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주거공간까지를 감안한다면 당초에  해양수산부에서  만 6천 세대를 계획을 했는데 저희들은 아까 말씀하신데로 항만을 확정하면서 일어나는 민원 문제들 때문에  저희들은 3500 세대까지 축소를 시켰는데 그 부분까지도 조금 더 축소하거나 없애야 된다는 논리에 대해서 그게 주거개념이 아니고, 거기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생활공간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     

(장형탁 신항 지사장/부산항만공사) 
-"평택항 같은 경우는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다른 남부라든지 이런 균형발전도 고려하셔야 되고 주민들의 어떤 쉴 수 있는 권리 그리고 공원,녹지 이런 것까지 고려하신다면 또 부산하고는 다른 그런 여건이시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좀 평택당진항협의회 차원에서 어떤 안을 만드셔 갖고 관계기관하고 협의를 하시면서  그런   좋은 절충점을 찾아 가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리포트)

현재 평택당진항의 발전은 총론에서 모두들 공감하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제각기 다른 색깔과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만부지에  대규모 주거시설이 들어서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려 각론에서는 저마다 목소리가 다릅니다.

이에따라 이번 워크숍과 벤치마킹은 해양수산부로부터 2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받은 평택시가 개발계획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는 오는 25일 평택당진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관련한 쟁점사항과 발전방향을 놓고 토론회를 통해 미래모습을 그려보는 자리를 주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평택당진항과 부산항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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