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 세션에서 순천만 보전사례 발표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 모델이라는 국제적 호응 이끌어내

[전남=뉴스프리존]박우훈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했다.

IUCN리더스 포럼 모습
IUCN리더스 포럼 모습

이번 포럼은 네이쳐포지티브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 등 400~600여 명의 리더들이 생물다양성 파괴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는 자연 손실을 멈추고 되돌리기 위한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포럼이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세션에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의 탄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등 사례를 발표해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모델이라는 국제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손 부시장은 “그간 순천시가 추진해 온 자연과 생태라는 시대정신이 곧 미래임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생태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오게 돼 기쁘다”며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시 대한민국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IUCN제주포럼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사례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경쟁해 ‘사회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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